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2015년 생활가전 세계 1위 목표"
상태바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2015년 생활가전 세계 1위 목표"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9월 06일 10시 4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오는 2015년까지 생활가전 분야 세계 1위와 세계 TV 시장 10년 연속 1위를 하고 2017년까지 A4 프린터·복합기 부문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지속적인 투자로 사업을 키워갈 수 있도록 힘닿는 한 모든 걸 바치겠다"며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윤 사장은 "제품 기획, 신제품 로드맵, 유통과의 관계 등이 현재로서는 예상대로 정상적으로 가고 있다"며 2015년 생활가전 분야 1위라는 목표에 근접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제품을 낸다고 해도 소비자에게 외면당하면 그 제품은 성공할 수 없다"며 "모든 제품 수요를 파악하고 필요한 제품 만들어서 적절한 가격에 내겠다"고 말했다.

최근 생활가전 시장 화두로 떠오른 '스마트 가전'과 관련, 삼성전자의 목표는 "소비자가 노동이라고 생각하는 일을 경험해보고 싶은 일로 바꾸는 것"이라고 윤 사장은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3가지 핵심 가치로 △마음의 평화(Peace of mind) △편안함과 편리함(Comfort and Convenient) △즐거움(Entertainment)을 꼽았다.

그는 "지금 신제품을 출시하면 (다른 회사에) 다 빼앗긴다"며 "IFA가 9월에 있어 내년에 낼 제품을 보여줄 수 없는 게 안타깝다"는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년 초 미국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신제품을 보여줄테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