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독일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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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독일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 이인화 기자 ih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5월 08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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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독일 경제지표 호조에 유로화가 소폭 상승했다.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돼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0.02% 오른 1.30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엔 환율은 0.31% 하락한 129.48엔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32% 하락해 99.01엔을 기록했으며 달러 인덱스는 0.04% 내린 82.31을 나타냈다.

이날 독일정부는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3월 공장주문은 전달(2월)보다 2.2%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0.5% 감소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전망과 반대되는 결과였다. 독일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장 초반 유로-달러 환율이 1.3132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호주 달러화는 최근 경제지표 부진과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약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조지 소로스의 호주 달러화 매각 루머가 돌면서 미달러화에 대해 0.68% 하락했다.

한편 다우지수가 1만5000을 돌파하는 등 주요 지수는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87.31포인트(0.58%) 상승한 1만5056.20로 거래를 마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은 8.46포인트(0.52%) 오른 1625.96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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