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구글 슈미트 회장과 협력관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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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구글 슈미트 회장과 협력관계 논의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4월 03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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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각각 서울 포스코센터와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본사에서 구글플러스 다자간 동시 화상통화 서비스를 통해 최근 영상회의를 가졌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과 슈미트 회장은 이 회의에서 지난 2011년 양사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의 실질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논의했다.

양사 회장이 발전을 논의한 것은 정 회장이 지난해 4월 구글 본사를 방문해 슈미트 회장을 직접 만난 이후 1년만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부터 구글 기반의 업무시스템을 개선시켜 스마트워크플레이스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SWP는 단순한 시스템의 변화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 의식 변화를 통한 '스마트'한 포스코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스마트워크플레이스 시스템 구축 이후 월 평균 1만4000여건의 다양한 지식과 아이디어가 임직원간 공유되고 오프라인 회의·보고도 줄어 출장비 등 비용을 30% 가량 절감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모바일 사무실 구축으로 의사결정 시간도 평균 63%이상 단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 회장은 "포스코 스마트워크플레이스(SWP) 시스템은 구글 등 선진 정보기술(IT)을 포스코 고유의 기업문화와 융합해 구축한 소통과 협업의 혁신 플랫폼으로 포스코의 일하는 방식과 기업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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