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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조권 살린 '생명의 은인' 전화벨 안 울렸다면…
그룹 2AM 멤버 조권이 배우 이이경을 생명의 은인이라고 밝혀 화제다.
25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진행된 KBS2 새 드라마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조권은 최근 가스 누출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조권은 "'음악중심' 리허설 전 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며 "트렁크 짐을 옮기던 스태프가 실수로 야외 촬영할 때 쓰는 미니 손난로를 건드렸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조권은 "뒷좌석에서 자고 있던 나는 전화 벨소리에 깼다. 가스 냄새가 났다"며 "그때 전화를 건 사람이 이이경 씨였다. 정말 큰일 날 뻔했는데, 내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권은 휴대용 난로의 부탄가스 누출 사고로 응급실에 실려갔었다. 가벼운 부탄가스 중독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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