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싸이 하차 이유, 세계적 스타의 흑역사…소나무한테 밀려 '굴욕'

짝 싸이 하차 이유가 밝혀져 화제다.

싸이는 지난해 7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SBS 짝짓기 프로그램 '짝'의 MC를 맡았지만 곧 하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싸이는 "처음에 교양PD에게 '남녀 간 벌어지는 일들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려 한다'며 출연을 제안 받았다"며 "나는 그걸 관찰자처럼 보며 진행하다가 세트에도 같이 들어가는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는 "애정촌 출연자들이 빠지고 나는 어디선가 이를 지켜보는 역할이는데 지금도 나오는 소나무의 자리가 원래 내 자리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또 "그런데 매회 촬영 현장을 가기 버겁고, 내레이션 처리를 하려 해도 이미 성우분이 너무 인기몰이 중 이었다. 제작진에게 나는 계륵 같은 존재가 됐다. 내 역할은 소나무로도 충분한데 어느 순간 난처해하더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통해 짝 싸이 하차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짝 싸이 하차 이유, 그땐 글로벌 스타가 될 줄 모르고", "짝 싸이 하차 이유, 계속 나왔어도 좋았을 듯", "짝 싸이 하차 이유,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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