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 공식 입장 "영화배우 명예 훼손 말라"…김치사업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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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공식 입장 "영화배우 명예 훼손 말라"…김치사업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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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공식 입장 "영화배우 명예 훼손 말라"…김치사업 비화

엄앵란이 김치대금과 관련된 억대 소송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엄앵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는 "엄앵란은 김치공급계약을 체결한 당사자도 아니고 판매회사의 실질적 소유주도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엄앵란 측은 "조카가 운영하는 김치판매회사를 돕고자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 사용을 허락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치 엄앵란이 김치대금을 미지급한 것처럼 김치공급회사가 엄앵란을 상대로 물품대금 지급소송을 제기, 이런 내용을 보도하게 해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밝혀지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파 측은 "평생을 영화인으로서 명예를 지켜온 엄앵란에 대한 왜곡된 보도가 중지되기를 바란다"며 "명예훼손적인 보도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음을 알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은 "김치공급업체가 주식회사 ㈜엄앵란 및 배우 엄앵란을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10년 3월 계약을 체결하고 엄앵란 측에 김치를 공급했으나 일부 대금지급이 되지 않아 지난 3월 7일 거래를 중단, 받지 못한 돈이 1억6700만 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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