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입시전략…'전문학교'로 좁은 취업문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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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입시전략…'전문학교'로 좁은 취업문 돌파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19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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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시대다. 취업의 문을 뚫기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자격증, 토익, 인턴십 등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가 하면, 졸업을 미룬 채 9학기 이상 대학생 신분을 유지하는 NG족(No Graduation)도 대학가에 넘쳐나고 있다.

19일 입시 전문가들은 "취업이 우선이라면 실무형 교육이 강한 전문학교가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각종 취업지원 시스템을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취업 시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문학교는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입학절차도 비교적 간단해 수시모집 전형에 충분히 도전해 볼만하다. 2012년 대통령상 수상과 더불어 대외적인 활동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서울현대전문학교(이하 서현전)도 높은 취업률을 보인다. 2013년 졸업생 기준 서현전은 현재까지 취업지원자 전원 100%가 취업했으며 4년제 대학 편입률은 97%에 달한다.

서현전은 산업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국내외 300여 개의 산학협력체와 협력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가 지원하는 취업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중앙·해양경찰학교와 협약 체결과 호주 국립기술대학교와의 교류로 호주유학도 학교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특성화 인재양성에 필요한 교육 시설도 서현전의 장점이다. 공인협회에서 인정하는 바리스타, 소믈리에 2급 실기고사장과 토익시험을 치를 수 있는 시험장이 교내에 구축돼 있으며 경찰청 지정 민간 경비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화려한 교수진도 눈의 띄는 점이다. 국내 최고의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 방송푸드스타일리스트 국내 1호 강은숙, 세계적인 디자이너 스티브 제이 교수와 더불어 전 중앙경찰학교 학교장을 역임한 이의호 석좌교수 등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현대전문학교(www.hyundai1990.ac.kr) 관계자는 "교내캠퍼스와 26개 실습관, 약 3000여 명의 학생 규모는 전문학교에서 최고 수준"이라며 "이를 통해 방송 3사의 각종 드라마, cf, 영화 촬영 등 다양한 현장실습 및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점이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본교는 호텔조리학부, 경찰경호학부, 패션뷰티학부, IT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능 성적이나 내신 성적 없이 오직 100% 면접으로만 입학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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