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우울증 고백… 공황장애까지 '깜놀' "약은 계속 먹었는데…"

배우 이병헌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이병헌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과거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로 인해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낯선 곳에 있으면 공황장애가 찾아온다"며 "아버지의 빚을 다 갚고 드라마도 사랑을 받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나 혼자 화장실만한 공간에 갇혀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금도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이병헌은 "약은 계속 먹었는데 지금도 간혹 많은 사람 앞에 설 때 공황장애가 찾아온다. 연기할 때는 오히려 괜찮다"며 "그러다 낯선 곳이나 시상식, 팬 미팅 때는 말할 수 없는 공포가 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병헌 우울증 고백, 충격이다" "이병헌 우울증 고백, 이런 일이 있었다니……"라는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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