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파산 선고 "열심히 살겠다"…화려했던 인기스타 '영구'가 '파산'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가 파산 선고를 받았다.

심형래는 지난 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파산심리에서 개인 파산을 선고 받았다. 선고 후 심형래는 "열심히 살겠다. 돈을 벌어 빚을 갚겠다"고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향후 파산 관재인을 통해 환가할 재산과 면책 불허가 사유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심형래는 영화사 영구아트무비 직원들의 임금 및 퇴직금을 체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에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지만 항소했다.

한편 심형래 파산 선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형래 파산 선고, 영구가 결국…" "심형래 파산 선고, 영구의 몰락" "심형래 파산 선고,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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