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온라인서 사회복지사·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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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온라인서 사회복지사·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열기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2월 20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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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가 지속되고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전문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령화, 노후대비, 복지예산 증가 등의 원인이 자격증 취득 열기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학점은행제가 시행되면서 온라인 수업만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만큼 과정이 수월해져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점은행제는 평생교육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면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한다. 학점이 누적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취득이 가능하다.

학점은행제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분야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등을 포함된다. 학생,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 시간 활용이 용이하고 예전에 비해 큰 비용 투자 없이 준비가 가능하기 떄문이다.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www.scce.or.kr) 조사에 따르면 졸업생뿐만 아니라 대학생들도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등 자격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무상보육지원 정책이 확정되면서부터 보육교사2급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30~40대 주부들도 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만 5세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육료, 양육비, 무상보육 지원정책이 시행될 예정이고 정부관계처에서 2014년까지 사회복지사 7000명 이상을 증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점 등이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교육원 측은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보육교사 등 자격증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전공을 이수한 뒤 120~160시간의 실습체험을 거치면 취득가능하다"며 "사회적인 관심과 시간 활용이 용이해 2013학년도 1학기 수강생 정규모집에 주부들의 상담 문의가 전년 대비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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