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경영 손뗀다
상태바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경영 손뗀다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2월 20일 09시 1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홈플러스는 이 회장이 이달 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회장직과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의 이사장직만 유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1997년 홈플러스 전신인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이사에 취임, 16년간 홈플러스를 이끌어왔다. 유통업계에서는 최장수 최고경영자로 꼽힌다.

이 회장이 떠난 자리는 도성환 테스코 말레이시아 법인 대표가 내정됐다고 홈플러스 측은 전했다.

업계에서는 본사인 영국 테스코가 최근 대형마트 영업규제 이후 악화된 실적 부진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지만 홈플러스 측은 '명예로운 은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