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이 뭐길래 여자 연예인들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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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이 뭐길래 여자 연예인들 난리?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2월 13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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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이 뭐길래 여자 연예인들 난리?

최근 연예인들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잇따라 조사받고 있는 가운데 프로포폴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프로포폴(Propofol)이란 정맥주사용 수면 유도제로 수면마취를 할 때 주로 사용된다.

물에 잘 녹지 않아 대두유를 타서 주사로 쓴다. 색이 우유 같은 흰빛을 띄는 이유로 일명 '우유주사'라고 불리기도 한다.

프로포폴의 특징 중 하나는 프로포폴을 주입받은 환자가 수면에서 깨어났을 때 좋은 기분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이와 더불어 불안감이나 피로를 해소하고 환각을 일으키는 효과도 있어 환각제 대용으로 오남용되는 사례도 있다.

이로 인해 프로포폴에 대한 중독증상이 유발되기도 한다.

실제로 팝스타 마이클 잭슨은 2009년 프로포폴을 과다 주입한 뒤 호흡 중단에 이르러 사망했다.

이런 오남용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부터 프로포폴을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프로포폴을 투약하면 심박수와 혈압이 동시에 저하되는 현상이 종종 관찰된다. 따라서 노인이나 중환자는 투여량을 잘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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