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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정시 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가 끝나고 이제 최초 합격자 중 미등록한 인원을 충원할 추가 합격자 발표만 남겨놓고 있다.
예비 번호를 받은 학생들은 추가 합격자 발표에 기대를 하고 있는 눈치지만 작년에 비해 많은 대학교가 정시 예비 합격자를 많이 발표함에 따라 재수를 결심하는 학생들도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또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 수능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재수생들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재수학원들도 본격적으로 재수 정규반을 개강하고 있다. 많은 수의 재수생들이 재수학원을 선택하는 이유는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수능 공부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수학원을 선택할 때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제대로 된 학원을 선택하지 못해 다른 학원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만큼 적응시간과 학습 리듬을 되찾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4일 인천중앙학원은 재수학원 선택 요령을 설명했다.
△관리 시스템과 강사진 확인 필요=재수는 그 해의 입시 전략을 정확히 세워 얼마나 효율적으로 준비하느냐에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학원의 관리 시스템과 강사진이 중요한 이유다.
재수생 전문 인천중앙학원 김응수 기획실장은 "유명학원이나 수많은 유명강사의 강의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이 조금만 어렵게 출제되면 수험생들의 점수가 폭락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수험생 개인별 특성과 학업 수준을 컨설팅 해 맞춤식 교육을 진행해야 제대로 된 학원 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중앙학원은 개인별 진단 평가를 통해 출발점을 진단하고 수능성적 분석, 학생부 성적 분석, 적성·흥미·학습방법 분석, 목표 대학·학부 점검 등의 교육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목표 대학에 대한 맞춤식 교육이 가능하며 이는 학습 효과의 차이로 나타나게 된다.
△다양한 학습 방법 보유=2014 수능이 난이도에 따라 '쉬운 A형'과 '현 수능 수준인 B형' 2가지 유형을 선택해 치르는 수준별 제도로 변한다. 또한 영어 듣기가 강화되고 탐구 과목이 축소된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재수생들은 자신이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무턱대고 종합반에 등록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인천중앙학원의 경우 일반적인 재수종합반과 LNC반(인강관리반), 독학관리반 등 3가지의 학습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김 실장은 "학습 방법은 개인별 학업 수준이나 특성, 적성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며 "학습 방법만 다를 뿐 3개의 반 모두 동일하게 인천중앙학원의 군대식 스파르타 관리를 받게 되며 잠만 집에서 잘 뿐 기숙학원과 동일한 생활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중앙학원(www.ja0125.com)은 오는 15일부터 재수정규반을 개강한다. 인천 전지역 및 부천지역에 학원전용버스를 운행하며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등 학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LNC반(인강재수반)은 부산, 창원, 마산에도 동시 개강된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