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생활은 쉽지 않다. 학교에서 계획적 학습을 할 수 있는 고3 학생과 달리 스스로 공부와 생활 계획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요즘은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흐트러지는 시기다. 처음부터 계획대로 실현이 어렵다고 느낀다면 기숙학원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40년 역사 한샘기숙학원 안성본원은 2014 '재수성공 프로그램'으로 재수생의 목표대학 합격보장 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 수능을 봐야하는 올해 입시생들의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 '개정 수능 고득점'과 '합격논술 작성 능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학원에 입소하면 △수학 전임 강사와 수학 클리닉 강사들이 담당하는 '개정 수능 수학 1등급' 목표 프로그램 △논술 능력을 점검해 수시논술과 정시수능 목표를 정하는 목표대학 설정 상담 △자기소개서 작성을 통한 대학과 학과 진로상담을 통해 입시 준비를 시작한다.

본격적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평가원에서 공고한 대로 EBS 강의로 유형문제를 점검한다. EBS 출강하는 정지웅(국어), 고동국(수학), 김세현(영어) 강사와 사/과탐 강사들이 개념문제와 예상문제를 분석해 재수선행반 수업에 적용한다.

또 하루동안 공부한 것들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해주는 퍼펙트 체크 시스템, 3중 담임제, 멘토링 시스템 등이 긴 싸움에 들어간 재학생들을 독려하고 응원한다. 특히 김현식 입시연구소장이 기숙학원 내에 상주하면서 논술과 입학사정관제 지원여부, 면접 지도, 농어촌 전형과 비교내신 등 세부적인 진학상담을 진행해 언제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 입시연구소장은 "본원에서 수학한 학생들 85%내외가 최초 입소 때보다 수능성적이 2배수(국수영 평균) 향상됐다"며 "평균 3.5등급의 학생들이 1.7등급으로 향상되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한편 한샘기숙학원(www.hs.co.kr) 안성본원은 오는 2월 12일 개강하는 재수정규반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문·이과 각 6개학급에 각 반 정원은 30명 내외로 모집은 선착순 마감된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