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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예술장르의 한 형태인 춤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실용무용학과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지구촌을 강타하면서 일명 '말춤 역시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제는 노래와 연기뿐 아니라 춤 문화까지 한류 바람을 타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30일 서울예술전문학교 관계자는 "한류의 인기로 실용음악과, 연기학과는 물론, 실용무용학과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춤을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은 많이 있지만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전문학교 실용무용학과 경쟁률이 매년 상승 추세다"라고 밝혔다.
실용무용학과 경쟁률 상승은 지금까지 노래와 연기에 국한된 한류문화의 브랜드를 댄스 영역까지 다양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서울예술전문학교(www.sart.ac.kr) 실용무용학과는 힙합, 비보잉, 팝핀, 락킹, 하우스 등 스트릿 댄스와 재즈댄스, 뮤지컬댄스, 방송안무, 치어댄스 등 실용무용 전 분야를 현장의 우수한 교수진을 채용해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수시로 외부 기획사 오디션을 마련해 대회활동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해 고3 수험생과 신입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도 마련했다. 방송공연영상, 실용음악, 패션뷰티, 디자인(시각, 만화, 주얼리), 호텔외식조리관광 등 5개 학부에서 각 분야 장인들의 특강과 스타 및 전문가 교수진을 추가로 구성했다. 현재 정시 원서 접수 기간이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