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루스이야기' 딱딱한 세계사 재미있게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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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이야기' 딱딱한 세계사 재미있게 풀어내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1월 25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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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헤르만헤세는 '파피루스 이야기 세계사 전집'이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보통 세계사 공부는 내용도 방대하고 외워야 할 것도 많아 기피하기 쉬운 학문이다. 수능시험의 사회탐구 과목 중 세계사의 인기도 가장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인류 역사에 기본 상식이 부족하고 책 읽기를 싫어하는 어린이들 입장에서 세계사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뿐이다.

이에 착안해 한국헤르만헤세가 펴낸 '파피루스 이야기 세계사 전집(글 윤희정 외 그림 이갑규 외)'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동화 작가가 집필한 책으로 시대, 나라별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이들의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세계 역사를 넘어 철학, 예술, 경제 등 세계 문화 전체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전집은 본 책 62권에 부록 2권을 더해 총 64권으로 구성돼 있다. 연대순에 맞는 일러스트와 실사 사진을 다양하게 삽입해 시각적 재미와 사실성을 더했다. 동화 형식과 기행문, 일기 등 여러가지 글 형식을 책에 차용해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었다는 평이다.

또한 세계사의 주요 포인트를 짚어 해설해 주는 '팁 박스'와 역사적 사건 및 인물들을 소개하는 '생생사건탐구' 및 '생생인물탐구',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주는 'QnA코너', 주요 사건을 정리한 '연표' 등 다양한 해설 파트를 담아 흥미를 유발시키며 세계사 공부를 돕는다. 책의 대단원을 정리하는 '2031년 우리는'에서는 과거를 넘어 현재와 미래까지 내다 볼 수 있다.
 
'파피루스 이야기 세계사'는 2009 우수 어린이 도서 공모전에서 56개 출판사 242종의 여타 후보작들과의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국헤르만헤세 관계자는 "세계사 전체 흐름을 이해할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어 넣어 주는 책"이라며 "설날 선물과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부모들의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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