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U+) 부회장이 임원들에게 '무등(無等) 고객론'을 제시하며 고객 서비스를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LGU+가 지난 18~19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임원과 팀장급 직원 48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3 리더 혁신 캠프'에서 "고객과의 신뢰 만큼은 감히 아무도 따라올 수 없고 등수를 매길 수 없는 '무등'의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선견(先見), 선결(先決), 선행(先行)이 필요하다"며 "먼저 보고 먼저 결단하고 먼저 행동에 옮기는 리더만이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LGU+는 무언가 다르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아주 작은 곳에서도 고객과의 신뢰를 지켜야 한다"며 "고객 가치 품질을 지수화해 우리가 고객에게 어떠한 수준의 가치를 제공하는지 정확하게 알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직원들이 무등(無等)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리더들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먼저 주도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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