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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업계에 꿈을 가진 학생들 중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4년제 대학과 실무적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학교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두 조건들을 놓고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됐지만 모두 놓치고 싶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실무중심 수업과 학사학위를 2년의 기간에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학사학위는 140학점을 취득해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짧은 시간 안에 끝내기 어렵다. 그러나 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디자인학과에 입학한 11학번 이한결 학생은 이미옥 전임교수의 조언과 지도 아래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2년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달성해 학사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다.
이한결 학생은 "학사학위 취득 및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계획을 세워 조금씩이라도 실천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핑계일 뿐이며 내가 낭비하는 시간을 찾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만의 스토리와 스펙을 쌓는 것이 결국 미래의 더 나은 나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성숙한 조언도 덧붙였다.
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이미옥 전임교수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습위주 개인별 1대1 맞춤교육과정을 시행해 실력과 개성, 그리고 인성까지 겸비한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한다. 11학번 이한결 학생뿐 아니라 작년에는 10학번 졸업생(김은섭)을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의류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할 수 있게 세심하게 진학 지도했다.
현재 국립대학교 의류학과에 편입학 2명과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2년 6개월 프로젝트를 위해 철저히 교육 및 진로 지도 중에 있다.
이미옥 교수는 작년 9월 자격전문교육원 한국생산성본부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매 학기 학생들에게 각각 6학점, 5학점이 인정되는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패션디자인학과 재학생 전원의 1인 1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사)한국모델협회, (사)한국메이크업직업교류협회가 주최하는 '2013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드 아시아 미 페스티벌 & 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등 교육자이자 아티스트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서울예술전문학교(www.sart.ac.kr)는 올해 40주년을 맞아 고3 수험생과 신입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또 각 분야 장인들의 특강과 스타 및 전문가 교수진을 추가로 구성하고 다양한 오디션으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오픈했다. 현재는 정시 원서 접수 기간이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