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산업 급신장…피부미용학과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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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산업 급신장…피부미용학과가 뜬다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1월 08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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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과 더불어 외모 또한 자기관리의 일환이 되면서 뷰티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피부와 동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관리샵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단순 피부관리에 그치지 않고 두피관리 등 서비스가 점차 세분화, 전문화 되고 있어 높은 발전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8일 피부미용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피부미용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타전공보다 실습수업이 중요하게 인식되는 편이다. 따라서 실무적인 감각을 빨리 익히는 것이 취업시장에 빨리 편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피부미용학과 특성상 일반대학보다는 실습수업이 많은 전문학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엔 학위취득까지 가능해 더욱 메리트가 있다. 피부미용 분야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박지혜 씨와 김향종 씨는 서울예술전문학교 피부미용학과 졸업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혜 씨는 모발관리 전문센터&힐링스파 피부관리샵을 3년째 운영중인 사업가이며 김향종 씨는 스파샵 매니저를 맡아 직원교육과 샵마케팅, 컨설팅 등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두 사람은 3학기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02년 편입학으로 영국 더비대학에 들어가 당시 한국에서는 낯선 분야인 스파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서울예술전문학교의 집중적인 실습수업과 당시 학교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 기술을 배우고 온 것은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향종 씨는 "피부미용학과 재학 시절에도 바닥부터 시작하자는 마인드가 있어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60만원밖에 안 되는 급여를 받으면서 일을 배웠다"며 "당장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혜 씨는 "수준 높은 실무 교수진으로부터 체계적이고 자율적인 실습을 통해 자신감과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후배들 역시 처음부터 목표를 분명하게 정해 정진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은 서울예술전문학교(www.sart.ac.kr)는 고3 수험생과 신입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각 분야 장인들의 특강 및 스타, 전문가 교수진을 추가 구성했다. 피부미용학과, 스타일리스트학과 등 패션뷰티학부를 비롯 5개 학부 21개 학과가 현재 정시 원서 접수 기간이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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