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세계 5대 브랜드 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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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세계 5대 브랜드 달성해야"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1월 02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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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 세계 5대 브랜드에 오르자"고 도약을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1일 서울 삼성전자(005930) 서초사옥에서 열린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열망하는 브랜드(Aspirational Brand)로 도약하기 통해 글로벌 5대 브랜드 위상을 달성하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 세계가 삼성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하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지향점을 가져야 한다"며 "임직원들이 브랜드에 대한 열망이 있을 때 제품과 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전 세계 100대 브랜드' 조사에서 9위에 올랐다. 지난해(17위)보다 8단계나 뛰어올랐다. 자동차 시장을 주름 잡았던 일본 도요타(10위)도 제쳤다.

권 부회장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통해 전자산업 발전을 주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추고, 차별화된 플랫폼과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자산업은 격변기를 맞이하는 등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변화가 시작됐다"고 신규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달려가고 있다"며 "앞으로 쓰여질 세계 전자산업 역사에는 우리 이야기가 더 많이 담기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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