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21일 "세계 경제가 3, 6개월 전보다 더 힘들어졌다"고 진단했다.
구 부회장은 이날 LG 창업 고문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TV 업황을 묻는 기자 질문에 "국내뿐 아니라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내년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좋게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구 부회장은 이날 오후 구평회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1시간 반 가량 조문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달 출시한 전략폰 '옵티머스G'에 대해 "성능은 최고 수준"이라며 "최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출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 판매 상황과 '몇 대나 팔릴 거 같냐'는 질문에는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최근 이동통신회사들이 보조금 정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소강상태에 있다.
구 부회장은 자신은 옵티머스G에 이어 새로 선보인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뷰2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기능을 새로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