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한국 P&G 신임사장 "소비자에 최상의 가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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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한국 P&G 신임사장 "소비자에 최상의 가치 제공"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9월 18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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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수경 한국 P&G 신임 사장은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1994년 한국 P&G에 사원으로 입사해 최초로 사장까지 오른 첫 여성 CEO다.

P&G는 페브리즈, 질레트, 팬틴, 헤드앤숄더, 위스퍼, 듀라셀, 다우니, 오랄비, 브라운 등 다양한 브랜드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다국적 소비재 기업이다.

이날 이 사장은 세계 최대 생활용품 기업인 P&G의 글로벌 및 국내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한국 P&G는 최근 4년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2007년보다 50% 이상 성장했다"며 "끊임없는 신제품 출시와 혁신, 한국의 인재를 세계 어디에서도 경쟁력 있게 키우는 인재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1인당 총생산은 아시아 3위지만 한국 P&G는 아시아에서 매출 7위에 불과하다"며 "한국 P&G는 선진 시장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과 이노베이션 허브, 이커머스 부문에서 글로벌 그룹 차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사장은 "새로운 브랜드 및 혁신으로 한국 소비자의 삶의 질을 증진하고,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양성에 힘쓰겠다"며 "이번 런던 올림픽을 통해 펼쳤던 '땡큐맘 캠페인'이나 '함께 꿈꾸는 내일'과 같이 사회적 공감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마케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전한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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