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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제 ㈜NXP반도체 회장이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상공회의소연맹(WCF) 이사회에서 WCF 부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대한상공회의소가 14일 밝혔다.
WCF는 전 세계 상의의 '협력네트워크'다. 140여개국 2000여 상의가 가입해 기업의 국제무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부터 WCF 상임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신 회장은 "국제무역 관련 제도 및 규칙 제정 과정에서 우리 입장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국기업의 대외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 회장은 대한핸드볼협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아시아경기단체총연합회장 등을 차례로 역임하며 스포츠 외교력 강화에 이바지해왔다.
신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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