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2분기 '깜짝실적'…2조5천억원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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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2분기 '깜짝실적'…2조5천억원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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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깜작실적)'를 발표했다.

지난 6일 예고한 바와같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글로벌 연결기준으로 매출 32조5천100억원, 영업이익 2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2분기의 연결기준 매출(29조1천억원)과 영업이익(2조4천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1분기에 9천800억원의 적자를 냈던 반도체와 LCD 부문은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의 이와 같은 2분기 괄목할 만한 실적은 메모리, LCD패널 등의 부품 가격 상승과 휴대폰, LED TV, LCD TV 등 신제품의 판매호조에 따른 이익률 개선 및 마케팅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사차원의 원가 절감과 비용 효율화 등의 노력에 따른 원가 경쟁력 제고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사차원의 자산 효율화 노력의 일환으로 최고경영진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용기 1대의 매각을 추진 중에 있으며, 또한 실제 판매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는 스포츠마케팅 관련 2009년도 예산은 30% 이상 축소 운영하고 있는 중인데, 이러한 예산 축소 기조는2010년에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최미혜 기자 lmisonar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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