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9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 열린 둥펑웨다치야 기아차 중국 제3공장 기공식에 참여했다.

기공식에 참여한 정 회장은 기아차 중국 3공장 건설의 의미를 부가가치 높은 사업이고 국가적으로 다양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공식 기념사에서 새로운 공장 건설은 투자 확대와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과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한다며 신공장 건설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기공식에 앞서 장쑤성 뤄즈쥔 서기를 면담한 정 회장은 "3공장 착공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데는 성 정부의 신속한 비준과 긴밀한 업무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생산 30만대 규모의 둥펑웨다치야 3공장은 201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된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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