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담배 시 "사라지는 대신 저주" '금연시'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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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담배 시 "사라지는 대신 저주" '금연시'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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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의 담배 시가 화제다. (사진= 영화 '비트' 스틸컷)

초등학생의 담배 시 "사라지는 대신 저주" '금연시'로 딱!

한 초등학생의 담배 시가 네티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생의 담배 시'라는 제목으로 '저주'라는 제목의 시 한편이 올라왔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쓴 이 시는 담뱃갑에 든 담배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먼저 담뱃갑은 '하얀색으로 도배된 방'이라고 썼다. 담배는 '하얀 옷과 갈색 바지를 입은 생명'으로 표현돼 있다.

여기에 담배를 꺼내는 흡연자의 손길은 '하루에 몇 번씩 방이 기울어지고 생명들이 방을 떠난다'고 어린아이답지 않은 시구로 표현했다.

그러나 반전도 존재한다. 마지막 연에서는 '아~ 내 몸이 타들어간다. 엄청난 고통 속에서 나는 다짐한다. 내가 사라지는 대신 너를 저주 할 거라고'라며 흡연자들에게 경고를 보낸것.

초등학생의 담배 시를 접한 네티즌들은 "초등학생이 어떻게 이런 시를", "초등학생의 담배 시에 감명받았다", "앞으로 큰 인물이 될 것 같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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