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시 파업 예고…지하철 연장 운행등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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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택시 파업 예고…지하철 연장 운행등 대책 마련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6월 19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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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19일 전국 택시업계가 20일 하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 택시 노사의 대규모 집회와 관련 주성호 제 2차관 주재로 전국 시·도 부단체장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중교통 운행시간 연장 등 대책을 마련했다.

주 차관은 이 자리에서 전국 시·도 대중교통과장 회의에서 마련된 시도별 비상수송대책의 차질없는 이행과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 횟수를 총 255회 늘리고,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해 종착역 기준으로 20일과 21일 오전 2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수도권 전철을 운행하는 코레일도 경부선, 중앙선 등 1일 44회 열차를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버스도 370개 노선 7153대가 출,퇴근 시간대 하루 총 988회 증회 운행하며, 19일과 20일 막차 버스 출발시간(차고지 출발 기준)을 20일과 21일 0시 50분까지로 한시간 미뤘다.

마을버스는 213개 노선 2773회 증회하고 19일과 20일 막차시간과 20일 첫차시간을 1시간씩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인택시 부제를 20일 하루 해제해 하루 평균 1만 5800대 개인택시 운행을 임시 허가했다.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시내 255개 법인택시 회사에 전화를 걸어 파업 불참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와 인천시도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 운행횟수를 늘리고 19일과 20일 막차시간을 각각 1시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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