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미 KT 전무, 동양인 최초 GSMA 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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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미 KT 전무, 동양인 최초 GSMA 임원 선임
  • 문유진 기자 eugene@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5월 31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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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이석채)는 양현미 통합고객전략본부 전무가 동양인 최초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최고전략책임자로 선임됐다고 31일 밝혔다.

양현미 전무는 GSMA 산하 각국 통신사들의 전략본부장들로 구성된 최고전략책임자(CSO) 그룹 멤버로 활동하며 KT의 선도적인 통신사업을 소개하는데 앞장섰다. 또 다른 통신사들과 글로벌 협력 강화에 일조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양 전무는 미국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카드를 시작으로 신한은행 마케팅전략본부장을 거쳐 KT 개인고객전략본부장과 통합고객전략본부장을 역임하며 금융권과 통신업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최근까지 KT 통합고객전약본부장으로 근무하며 금융업에서 쌓은 지식을 통신업에 접목해 주머니서비스, 모바일 지갑, 모바일 금융결제서비스, 근거리 무선통신(NFC) 등 통신사가 기존 제공하지 않던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앞장 섰다는 평가다.

양현미 전무는 "세계 통신 사업의 중심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통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전 세계 통신 사업자들의 공통 이슈를 발굴해 함께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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