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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U+ 부회장은 30일 범태평양학회 주관으로 대전 우송대학교 국제 회의장에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정보통신 시스템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 부회장은 "최근 학교 폭력으로 인한 학생들의 자살이 잇달아 발생하는 등 학교 폭력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런 학교 폭력이 교내∙외 등 물리적인 공간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우선 물리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과 솔루션을 제공 되야 한다"며 "사이버 공간에서 은밀하게 벌어지고 있는 폭력을 추적하고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부회장은 CCTV의 스마트화를 통한 공공장소의 안전확보 모니터링, 개인 디바이스를 통한 모니터링, 웹과 모바일에서 일어나는 사이버불링의 위험을 감지해 내는 혁신적인 개인 모니터링 등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력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뿐만 학교와 가정 등 전체적인 체계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며 "정보통신이 제공하는 인프라 기반으로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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