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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문화 기업'으로의 성장을 강조하며 '문화를 만듭니다 CJ'라는 슬로건을 광고 전면에 내세웠다.
CJ그룹은 'CJ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은 문화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류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그룹 활동을 담은 기업광고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문화를 만듭니다 CJ'라는 슬로건은 이재현 회장이 직접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직원들에게 "글로벌∙한류∙문화 세 키워드가 잘 살아날 수 있도록 만들라"는 주문과 함께 "CJ는 문화를 통해 세계에 한류를 전파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이병철 선대회장이 해왔던 '문화 없이는 나라도 없다'는 말을 자주 인용해 '문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뜻을 밝혀왔다.
CJ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주요 사업 영역인 음식∙영화∙음악∙쇼핑∙유통 등이 단순히 먹고 즐기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 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문화 창조기업'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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