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오리가격 회복을 위해 '2012 대한민국 오리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농협가금수습안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 한국오리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다음달 2일 신촌역 광장 및 신촌 밀리오레 앞 무대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은 오리데이는 5월2일의 숫자가 '오리'와 발음이 비슷한 것에 착안해 2003년부터 매년 5월2일을 오리고기 먹는 날로 지정했다. 오리고기 소비확대와 오리고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오리산업 최대의 행사로 꼽힌다.

이날 행사에는 오리고기의 정보와 가치를 가까이에서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아울러 건강미인 2011년도 미스코리아들이 '오리고기 홍보대사'로 위촉돼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알린다. 오리고기 요리왕 시상식, 오리요리 2012인분 배식, 오리고기 철판 요리 시연 및 시식, 오리고기 우수 브랜드 통큰 할인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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