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축용 방역소독 약품 4162통을 25개 자치구에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기습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살충제 1000통과 살균제 2440통, 유충구제제 722통 등 비축소독약품을 자치구에 일괄 배부했다.
시는 특정지역에 수해가 발생할 경우 소독약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콜레라, 장티프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질환감염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전에 하절기 수해대비를 철저히 하고 평상시에도 방역에 취약한 유수지, 정화조 등을 선정해 지속적인 살충, 살균 소독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오윤혜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