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美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와 선박 건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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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美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와 선박 건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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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한내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오른쪽)과 디노 슈에스트 ECO 대표. [사진= HD현대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HD현대가 미국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이하 ECO)' 사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위치한 ECO 본사에서 '미국 상선 건조를 위한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과 디노 슈에스트 ECO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 운반선 건조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2028년까지 ECO 조선소에서 중형급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으로 건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선박 설계와 기자재 구매대행, 건조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는 한편 블록 일부도 제작해 공급할 계획이다. 기술 자산에 대한 투자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를 다양한 선종으로 넓히고 안보 이슈가 강한 항만 크레인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 관계자는 "미국은 우리의 든든한 우방이자 중요한 사업 파트너"라면서 "ECO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의 조선업 재건 및 안보 강화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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