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대웅바이오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대웅바이오는 올 상반기에만 프로톤펌프 억제제(PPI) '대웅라베프라졸정 5mg'(성분명 라베라프라졸)과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위캡정 10mg' 등 두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위캡은 대웅제약의 34호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위임형 제네릭(복제약)이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3월 '대웅라베프라졸정 5mg'을 출시했다. 대웅라베라프라졸정은 라베라프라졸 성분 제네릭 중 최초의 저용량 제품으로 적응증은 위식도역류질환, 위·십이지장 궤양 치료다.
여기에 지난 4월 펙수클루가 위염 적응증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획득하면서 대웅바이오는 이에 맞춰 '위캡정 10mg'을 출시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라인업을 다각화했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PPI와 P-CAB의 균형 잡힌 제품군 확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소화기 치료제 분야에서 대웅바이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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