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 '세계 최고 혁신 백화점' 2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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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 '세계 최고 혁신 백화점' 2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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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리테일, K 경영'의 연사자로 나선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
'K 리테일, K 경영'의 연사자로 나선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글로벌 백화점 리더십 포럼 'WDSS 2025(World Department Store Summit)'에서 '세계 최고 혁신 백화점' 부문 2위를 수상했다.

11일 WDSS 2025 행사 첫날 저녁 열린 시상식에서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전 세계 주요 백화점들과의 경쟁을 거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고객, 직원, 커뮤니티 및 이해 관계자에 대한 영향력과 비즈니스의 혁신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3조 원을 돌파했으며, K패션과 K푸드 중심의 플래그십스토어 선제 도입, 수백여 인기 패션 및 F&B 팝업 유치, 스타일런과 크리스마스 마켓 등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로 초대형 복합 단지로서의 입지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에서 1위는 태국 센트럴 백화점 치들롬점(Central Chidlom), 3위는 영국 셀프리지 백화점 런던점(Selfridges London)이 각각 수상했다.

WDSS 2025는 IGDS(Intercontinental Group of Department Stores, 대륙간백화점협회)와 롯데백화점이 공동 개최한 행사로,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약 300여 명의 글로벌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20여 명의 연사가 총 8개 세션에 참여해 유통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12일에는 'K 리테일의 새로운 진화' 세션이 열렸다.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 하고하우스 홍정우 대표, GFFG 이준범 대표가 연사로 나서 각각 K뷰티, K패션, K푸드 분야의 전략과 사례를 발표했다.

WDSS 2025의 공식 행사는 12일 롯데백화점 본점 스토어 투어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본관과 에비뉴엘의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K 백화점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체험했다.

롯데백화점은 1994년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IGDS에 가입해 한국을 대표하는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IGDS는 1946년 스위스 루가노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 협회로, 현재 38개국 44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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