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롯데마트가 와인 쇼핑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보틀벙커 앱'을 AI 기반 와인&위스키 퍼스널 큐레이터로 리뉴얼해 선보인다.
이번에 개편한 보틀벙커 앱은 롯데마트 보틀벙커팀과 롯데마트 AI TF, 롯데 라일락 센터가 6개월간 현업해 내놓았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주류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AI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보틀벙커와 라일락 센터는 이번 앱에 LMM(대형 언어 모델) 중 하나인 구글 '제미나이'를 촬용해 AI 기반 서비스를 구축했다.
보틀벙커 앱에는 새롭게 'AI 소믈리에'가 추가됐다. 대화형 AI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문의한 TPO를 고려해 실시간으로 적합한 와인을 추천해주는 맞춤형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다. 또 AI 소믈리에 내에는 픽업 예약 기능을 더해 쇼핑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와인과 위스키 구매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보틀로그'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이전에 구매하거나 검색한 주류를 저장, 손쉽게 재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상품 검색 시 점포별 재고 현황, 매장 내 진열 위치 등을 안내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현직 소믈리에와 보틀벙커 MD들이 직접 작성한 '시음 노트'도 확인할 수 있다.
박혜진 보틀벙커팀장은 "이번 앱 리뉴얼 출시를 토해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와인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AI 기반 보틀벙커 앱, 나만의 소믈리에를 통해 주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앱 업데이트를 진행해 보틀벙커를 '와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주류 쇼핑 1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