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리모트(Remote)는 세계 최초로 글로벌 원격 직원 관리에 특화된 'HRIS(인사 정보 시스템, Human Resources Information System)'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모트 HRIS는 각 지역에서 서로 다른 시간대에 근무하는 글로벌 원격 근무 직원의 인력 관리, 급여 관리, 성과 관리, 비용 지급, 장비 관리, 현지 법 준수 등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통합적으로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타 HRIS와 달리 처음부터 글로벌 직원 관리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리모트가 발표한 2024 글로벌 인력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이 기업의 업무 방식을 변화시킨 지 5년이 지난 현재 고용주의 71%가 해외 인재를 채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다수의 HRIS는 글로벌 원격 직원 관리를 위한 기능을 사후 탑재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여러 도구와 HRIS를 혼용해야 했고, 시간 소모적인 수작업을 병행해야만 했다.
리모트는 이러한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법규를 완벽히 준수하며, AI 기술을 통해 인사 담당자의 수작업 프로세스를 줄이고 빠른 확장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개념의 HRIS를 선보였다.
리모트 HRIS는 AI 기술 기반의 자동화 기능과 지능형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채용 및 직원 온보딩부터 급여 지급, 인사 관리까지 직원 관리의 전 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타 HRIS가 급여 솔루션을 따로 이용해야 하는 반면 HRIS와 글로벌 급여 지급, 고용 관리 솔루션이 통합 제공돼 전 세계 인력을 단일 솔루션에서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모트 HRIS를 이용하는 기업은 회계 감사에도 지속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리모트의 컴플라이언스 워치 타워가 100여 국가의 법과 규제 변경 사항을 추적해 수시로 알림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EOR(기록상 고용주 서비스), 급여 지급, 프리랜서 관리 서비스를 통합 이용하면서 발생 가능한 법적 리스크와 벌금을 사전에 안내받고 예방할 수 있다.
리모트는 자사 HRIS는가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성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주요 HR·IT 솔루션과 플러그 앤 플레이 연동, 자피어(Zapier)를 통한 5000개 이상 앱과 연결, 리모트 API를 제공해 확장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데이터의 중복 입력을 방지한다.
또 리모트의 채용 솔루션 및 성과 관리·장비 관리·주식 보상 관리 솔루션을 결합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글로벌 팀 관리를 위한 강력한 인적 자원 관리(HCM, Human Capital Management) 도구가 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