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9. 2호선 검암역, 의식을 잃고 쓰러진 외부 현장근로자 응급조치 실시
공사 직원들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심정지 상태에 있던 소중한 생명 살려
공사 직원들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심정지 상태에 있던 소중한 생명 살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지난 9일 직원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심정지 상태에 있던 현장 작업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4시 26분경 검암역 상선승강장에서 공사 직원들이 현장안전점검을 진행하던 중 인근 현장에서 공사를 하던 외부작업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위기상황을 인지한 공사 직원들은 평소에 훈련한 절차대로 119구급대에 즉시 신고하며 환자의 호흡과 맥박을 확인했다.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없어 심정지 상태라고 판단해 현장에 있던 박천주 대리가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동시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준비했으나 다행히 환자의 호흡이 돌아오며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작업자는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회복 중이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사고에서 보여준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는 평소 철저한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훈련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우리 공사의 교통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에서는 매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천1, 2, 7호선 70개역 모든 역사에 자동제세동기(AED)가 설치돼 있다.
Tag
#인천교통공사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