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친환경 양식 확산 및 창업 활성화 등을 위한 '2025년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초급과정'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공단이 위탁받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친환경양식 기술 보급 및 시설확산 등을 통해 친환경·스마트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스마트양식', '아쿠아포닉스'로 총 2개 분야이며 교육과정별 모집 기간과 교육 일정은 서로 상이하다. 먼저, '스마트양식 초급과정'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18일까지이며 15명 내외로 선발해 6월 23일~6월 27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아쿠아포닉스 초급과정'은 오는 6월 25일까지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교육은 6월 30일~7월 4일까지 운영된다.
초급과정(스마트양식, 아쿠아포닉스)교육은 친환경·스마트양식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및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기초교육이다.
스마트양식 초급과정의 세부 내용은 △스마트양식의 국내외 동향 △스마트양식장 성육 및 질병관리 △스마트양식장 데이터 관리 및 실습 △스마트양식장 수처리 시스템 △현장견학 및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아쿠아포닉스 초급과정에서는 △내수면 양식기술 및 현황 △아쿠아포닉스 시설 및 사례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과 아쿠아포닉스 △아쿠아포닉스 양식생물 양성관리 △현장견학 등을 다룬다.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누리집에서 공고 및 교육 신청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 먹거리를 공급할 친환경양식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과 직결되는 실효성 높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친환경, 스마트양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신설 운영된 '스마트양식 초급·중급과정'에는 총 29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아쿠아포닉스 교육과정도 올해부터 초급·중급·고급과정으로 세분화하여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은 실제 양식장에서 어류양식과 작물 재배의 전반에 대해 경험해보는 실전 체험교육으로 지난 4월 21일부터 6주간 운영돼 5명의 예비창업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