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무신사, 미리디, 와디즈 등 민간기업 참여로 풍성한 교육 콘텐츠 마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6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접목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는 현대홈쇼핑, 무신사, 미리디, 와디즈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브랜딩 및 AI 유통 실전 과정(현대홈쇼핑) △패션 브랜딩 역량 강화 교육(무신사) △AI 활용 콘텐츠 제작 및 크라우드펀딩 진출 과정(미리디, 와디즈)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은 4~5개 기수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과 함께하는 '디지털 브랜딩 및 AI 유통 실전 과정'은 서울(1·2·5기), 호남(3기), 영남(4기)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운영되며 브랜드 진단, 콘텐츠 제작, AI 툴을 활용한 마케팅 실습을 통해 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과 유통 역량을 높인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현대홈쇼핑의 데이터방송 및 라이브커머스 송출 기회와 연계 마케팅 쿠폰을 지원한다.
무신사와 함께하는 '패션 브랜딩 역량 강화 교육'은 기초(화요일 오전·오후)와 심화(목요일 오전·오후) 과정으로 나뉘어 패션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실전형 패키지로 구성된다.
교육생에게는 퍼블리 또는 씨그로의 온라인 클래스 수강권이 제공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온라인 기획전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무신사 아즈니섬) 참가를 통한 O2O 연계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미리디, 와디즈가 함께하는 'AI 활용 콘텐츠 제작 및 크라우드펀딩 진출 과정'은 뷰티(1·3기), 식품(2·4기) 업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AI를 활용해 상세페이지 디자인, 콘텐츠 제작, AI 마케팅, 펀딩 전략 기획까지 실전 역량을 키우게 된다.
또한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기획전, 미리캔버스 Pro 1년 구독권, 1:1 맞춤형 컨설팅 등의 혜택도 마련돼 있다.
모집 기간은 6월 10일부터 6월 30일 오후 4시까지이며 신청자는 총 500명을 선발해 7월 초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은 7월부터 10월까지 각 과정과 기수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소상공인24에서 신청 매뉴얼을 참고해 접수할 수 있으며 상세한 교육과정 정보 및 일정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의 '현장교육'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상생협업 교육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민간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 분들이 경쟁력과 시장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