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Radisson Blu 호텔에서 '2025년 사우디 의료인 연수 학술 교류 및 동문회(이하 동문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한국 의료 연수 프로그램 수료생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정기적으로 동문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동문회는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올해 동문회에는 수료생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 및 연수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사우디 의료인들도 함께 초청됐다. 사우디 교육부(MOE) 등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문병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대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동문회에서는 △한국 연수 지도교수의 분야별 최신 의료 기술 동향 발표(전인호 서울아산병원 교수, 서승우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교수, 허경회 서울대 치과병원 교수)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의 연수 지도 경험과 한국 암 관리 성과 발표 영상 △수료생의 한국에서의 연수 경험 및 습득 기술 현지 적용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동우 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은 "이번 동문회를 통해 사우디 현지에서 높아진 한국 의료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 의료 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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