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현대로템이 2분기 이후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6일 오전 9시 6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1만원(7.97%) 오른 13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 초반 14만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정동익 현대로템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라며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돌파한 건 창사이래 처음인데 앞으로는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분기 방산 수출 영업이익률은 38.3%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경쟁제품의 높은 단가로 수주마진 자체가 높은 상황에서 환율상승과 제작 대수 증가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고정비 감소, 대량 구매에 따른 원가 하락 등이 가세한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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