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라이더앱 '지도배차'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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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라이더앱 '지도배차'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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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로고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바로고가 오는 29일 iOS 라이더앱 '지도배차' 기능을 정식 출시한다.

지도 배차는 라이더의 안전을 강화하고 편리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 기능이다.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을 쓰는 라이더들이 요구한 주요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기존에는 라이더가 주문 목록을 보고 주문을 수락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기능이 탑재되면서 라이더는 지도 위에서 배차 흐름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라이더의 주행 안정성을 고려해 조작 단계를 최소화 했다. 실시간 방향 안내를 제공하는 나침반 기능과 동선 기반의 순서 조정(리오더링)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배차 효율성도 강화했다. 

또한 지도 위에서 불필요한 요소는 제거하고, 픽셀 단위의 좌표 인식 기술을 통해 주문 클릭의 정확도를 높였다.

바로고는 이번 iOS 지도배차기능을 기반으로 한 달간의 사용성 테스트를 거쳐 피드백을 수렴한 뒤, 올 하반기 안드로이드 앱에도 동일한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조병익 바로고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여러 건을 묶어 주문을 선택할 때에도 한 화면에서 전체 배송 흐름을 조망할 수 있다. 바쁘게 움직이는 중에도 최적의 동선을 짤 수 있다는 강점이 크다"며 "편리성 뿐 아니라 주행 안전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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