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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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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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사진은 지난해 '안전한국훈련' 개최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사진은 지난해 '안전한국훈련' 개최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가 26일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화재·폭발 등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대형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52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성동구 대표 문화공연시설인 소월아트홀(왕십리로 281)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성동구는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실시할 방침으로 소월아트홀 현장과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훈련을 진행한다.

복합적으로 전개되는 재난 양상에 따라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시간 대응 능력 및 위기 대처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재난안전통신망(PS-LTE) 장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다.

성동구청, 성동소방서, 성동경찰서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포함해 자율방재단, 국민체험단 등 35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하며 지진 발생에 따른 공연장 내 다중밀집 인파사고, 신속한 대피유도 및 응급처치, 화재 진압, 기관별 상황전파, 초기대응, 수습복구 등 현장 대응 능력과 기관 간 신속한 협업 체계를 점검할 방침이다.

구는 실전과 같은 복합재난훈련을 통해 재난 재해 발생 시 초기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주민들이 훈련에 직접 참여토록 해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실전과 같은 재난 상황을 가정한 이번 '안전한국훈련'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각종 재난으로부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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