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산일전기에 대해 슈퍼사이클 기업의 매수 찬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3000원을 제시했다.
산일전기의 올해 1분기 수주잔고는 4597억원으로 2023년말(2061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승환 연구원은 "수요에 맞춰 공격적인 캐파 증설 진행, 연간 1000억원씩 캐파를 확대해 5년 내에 총 캐파를 기존 3000억원에서 1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공장 자동화율 높아 규모의 경제에 따른 수익성 확보 기대로 향후 3~4년간 영업이익률 30% 이상, 장기적으로 영업이익률 25% 이상을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산일전기는 미국 매출비중 65%로 트럼프 상호관세 부과 이후 3주간 주가 40% 하락했다"라며 1"분기 실적발표 후 관세 노이즈 해소되며 주가 반등을 재개, 배전 변압기의 슈퍼사이클 속 공급은 제한적인 셀러 마켓이 여전해 중장기 실적 고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으로 중장기 투자매력이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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