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메리츠증권에서 미국 주식 주문 처리가 이뤄지지 않는 장애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주식 시장이 개장 직후인 전날(한국시간 6일 오후 10시 30분) 메리츠증권에서 미국 주식 주문 접수가 이뤄지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고객은 주문 처리가 지연되거나 취소나 정정이 되지 않는 등 불편을 겪었다. 현재 메리츠증권은 오류가 발생한 원인은 파악 중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달 8일까지 MTS 및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보상 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주문 기록이 있는 경우 △해당 주문이 체결이 가능했던 가격인 경우 △장애시간 동안 손실이 발생했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 세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주문에 대해서만 보상 대상으로 선정한다.
보상 금액은 주문 기록을 남긴 시점의 주문 가격과 장애 복구 시점의 가격에 대한 차액으로 산정한다. 검토를 통해 보상 여부 및 금액은 투자자에게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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