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한국기후변화학회와 '기후변화 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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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한국기후변화학회와 '기후변화 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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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후 거버넌스 연대 구축 및 온실가스 감축 등 협력 방안 제시
6월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및 물 분야 협력' 세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2025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에 참가해 별도의 기획 세션을 열고, 아시아물위원회(AWC) 등 관계기관들과 물 분야 거버넌스 강화와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6월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및 물 분야 협력' 세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2025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에 참가해 별도의 기획 세션을 열고, 아시아물위원회(AWC) 등 관계기관들과 물 분야 거버넌스 강화와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25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에 참가해 물 분야 거버넌스 강화와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변화와 기후정의'를 주제로 한국기후변화학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기상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 연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19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및 물 분야 협력'을 주제로 별도의 기획 세션을 열고 아시아물위원회(AWC) 등 관계기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 지구적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제시하며 디지털 혁신과 국제 연대를 통한 지속 가능 거버넌스 실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 기반 물관리, 국제개발협력(ODA) 기반 탄소감축, 개발도상국 수자원 거버넌스 모델 등 주요 국제협력 사례가 소개됐다. 유엔개발계획(UND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과 협력해 단순 기술이전이 아닌 정책·제도 기반의 실질적 개발 협력 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과 연계해 개발도상국의 기후 적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글로벌 난제인 물 분야 기후위기 공동 대응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했다.

송영일 한국기후변화학회장은 "물은 기후위기의 최전선에 위치한 분야로, 과학 기반 정책과 공공-민간-시민사회 간 연대가 절실하다"며 "한국수자원공사의 디지털 기술력과 글로벌 협력 경험은 국내 기후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중요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관리 디지털 혁신 역량 등 물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및 기후위기 대응을 함께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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