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는 지식재산 분야 최대 규모의 아이디어대회인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이하 CPU)와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보호해 산업계에 제공하는 'D2B 디자인페어'의 통합 설명회를 5월 7일부터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5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설명회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참가 학생들에게 대회 개요, 지원 방법, 문제 유형, 수상 혜택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CPU는 이미 지난 4월 4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주), 현대자동차(주), SK하이닉스(주)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경진대회이다. 올해는 28개 기업이 참여해 '특허전략'분야 23문제, '발명 사업화' 7문제 등 총 30문제를 출제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답안을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문항별 해설과 평가 기준, 답안 작성 요령 등도 함께 안내한다.
20년 역사를 가진 D2B 디자인페어는 디자인의 권리화를 지원하고 기업에 우수한 디자인을 공급하는 대회이다. 디자인 권리화를 통해 사업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 기술이전 및 라이선싱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특히'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해 '기념품 굿즈 디자인 공모'가 신설됐고 기업 부문 및 자유 부문 접수도 함께 6월 17일까지 진행된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지식재산 기반의 창의인재양성은 미래 혁신의 열쇠"라며 "이번 통합설명회를 통해 기술 전략, 사업화, 디자인 등에 관심이 있는 창의적 인재들이 많이 참여하고 전 주기의 지식재산 경험을 쌓아 취업과 창업 역량이 함께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