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할리스가 일본 진출 1년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할리스는 4차 한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일본 진출을 결정, 지난해 5월 1일 일본 오사카에 '난바 마루이점'을 오픈했다. 오픈 당일부터 할리스 난바마루이점은 오픈런 행렬을 자아내며 커피 한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할리스는 난바 마루이점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지난 3월 오사카의 비즈니스 중심가인 혼마치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 다시 한 번 오픈런 행렬을 연출하며 일본 시장 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일본 진출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수 30만 명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하루 평균 700여 명 이상의 고객이 할리스를 찾은 셈이다.
할리스가 1년간 사랑을 받은 데에는 한국 카페 문화와 일본 트렌드를 접목한 운영 전략이 주효했다. 메뉴, 공간, 서비스를 두루 갖춘 한국의 카페 문화를 유지하되 일본인들의 선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를 한국만의 감성을 담아 선보인 것이다.
또한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할리스 한국 매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인테리어와 통창을 통해 광장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시원한 개방감은 일본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할리스는 1년간의 일본 매장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혼마치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 내 지속적으로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며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및 MD 출시, 다채로운 프로모션 등을 통해 K-프리미엄 카페의 위상을 공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할리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종현 KG F&B 대표는 "일본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한국 프리미엄 카페 문화를 일본에 성공적으로 소개한 상징적인 매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할리스는 메뉴와 서비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본 소비자로 하여금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일본 내 한국 카페 문화 전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