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풍산,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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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풍산,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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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7일 풍산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풍산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오른 1조1559억원, 영업이익은 28.5% 오른 69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33.3% 웃도는 수치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 가격이 상승세를 보여 신동과 자회사 실적이 좋았다"라며 "방산은 미국 스포츠탄 수요가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이 2000억 원을 넘으며 양호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동 가격이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보인 배경에는 국내 방산이 있다고 추정한다"라며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방산은 수출과 내수가 조화롭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방산에서만 매년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펀더멘털이 갖췄지만 시장은 아직도 동 가격에 실적이 좌우되는 동 가공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은 걸리더라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이를 이용한 투자전략을 구사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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